어둠이 내려와 내 마음 감싸네
기억들이 촉촉히 눈물로 스며들어
감정의 파도 속에 나를 잃어버려
희망의 빛은 멀리 사라져가네
바람이 불어와 내 눈물 닦아주네
슬픔은 더욱 깊게 내 안에 파고들어
마음의 문을 닫고 고요한 밤을 보내
희미한 웃음조차 사랑 못해졌네
잊지 못할 그대의 미소
내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어
슬픈 노래 속에 그댈 묻고
영원히 함께할 수 없는 걸 알면서
별들이 속삭여 내 마음에 이야길
추억들이 내게 말을 걸어오네
서글픈 시간들에 갇혀버린 나
이제는 그대를 놓아줄..이젠
이젠 기억 속에 묻어 두고
다시 시작해볼래
까맣게 물든 하늘도
언젠가 밝아질 테니까
잊지 못할 그대의 미소
내 가슴속 깊이 새겨져 있어
슬픈 노래 속에 그댈 묻고
영원히 함께할 수 없는 걸 알면서